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해맞이 행사도 연말 모임 행사도 없어서 조용한 202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끌벅적한 외부적 요인을 줄이고, 다가올 새해를 설계하고 내적으로 안정을 찾는 차분한 한해의 시작을 여는 것 같습니다.

2021년 새해의 국내 한약재 시장은 코로나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해 많은 가격 상승을 야기하였습니다.

12월과 별다름 없이 길경, 당귀, 황기등 주요 뿌리류의 한약재들은 품질도 좋지 않으며 생산량도 크게 감소하여 가격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햇진피는 출하되고 있으나 유통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맥문동, 우슬, 의이인, 천궁, 오미자, 대추 등도 가격 상승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수요량 감소로 가격 보합세이던 약재도 상승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중국의 약재 시장 또한 코로나와 장마, 홍수로 인하여 야생 약재와 목단피, 세신, 황련 등 다년생 약재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수입에 차질이 있으며 가격 상승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나무가 점점 줄어들고 중국의 산림보호정책으로 복령이 가격 상승 중이며 산조인의 경우 재배가 없고 야생 채취가 많이 이루어져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 치료 약재로 가격 강세인 금은화, 오미자는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 되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이든 국외 시장이든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약재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습니다.